[AJU★이슈] “사랑이 꽃 피는 계절”…5월의 신부가 되는 스타들

2018-05-10 00:00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채아-차세찌, 손성아-DJ다큐, 한정원-김승현) [사진=각 소속사 제공]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에 결혼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5월을 꼽는 가운데, 연예인들 역시 5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5월의 신부’가 되는 여자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그 시작은 배우 한채아가 끊었다. 지난 6일 배우 한채아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해 3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두 사람은 이미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열애를 이어왔다. 이후 약 1년만인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더불어 지난 4일 한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혼전임신 사실을 고백해 더욱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한채아는 입덧으로 인해 예정된 신혼여행을 취소하고 결혼식을 치른 뒤 신혼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예비 엄마로서 태교에 전념한다.

5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온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도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한 작품을 통해 만나 오랜기간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강경준과 장신영의 결혼 소식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알려졌다. 최근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결혼 날짜를 5월로 확정 짓게 된 것. 특히 이를 통해 두 사람이 웨딩 촬영을 위해 두바이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 돼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아직 알려진 바 없지만,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준과 장신영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 계획 등이 공개되는가 하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이 된 ‘치와와 커플’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도 이달 결혼한다.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동료에서 관계를 발전시키며 연인이 된 두 사람은 나란히 한 번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더불어 나이가 있는 만큼 조촐한 가족 행사로 결혼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두 사람이 5월로 결혼식 날짜를 잡은 이유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수지는 앞서 “(시)어머니가 그렇게 잡아주셨다”고 말한 바 있으며, 특히 5월엔 강수지의 생일이 있어 두 사람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시기인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5월 23일 결혼식 대신 가족과의 식사자리를 대신하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배우 김민서도 품절녀가 된다. 김민서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하며 날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김민서와 결혼할 예비신랑은 일반인 동갑내기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서로 공통사와 믿음을 바탕으로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

배우 한정원도 오는 26일 9세 연상의 농구선수 출신 해설가 김승현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골프 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을 인연으로 1년간 교제하며 사랑을 쌓아왔다. 만난지 한 달 만에 결혼을 준비했고, 6개월 뒤 상견례를 진행하며 차근 차근 결혼 준비를 해왔다. 한정원은 현재 배우에서 패션 사업가로 변신해 활약하고 있다.

또 나인뮤지스 멤버 손성아도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8일 소속사 스타제국은 손성아가 오는 20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손성아의 예비신랑은 DJ다큐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유명 DJ 윤문수로 과거 Mnet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