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개봉 12일째인 6일 누적 관객 수 8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어린이날인 5일 82만87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75만9104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이날 오전 9시까지 27만6252명이 추가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803만5356명으로 증가했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밝혔다.

이로써 어벤져스3는 역대 국내 개봉 외국영화 가운데 최단 기간에 누적 관객 800만명을 돌파한 영화가 됐다.

어벤져스3는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8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해 역대 외국영화를 통틀어 각각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은 전날 기준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는 아이언맨과 블랙팬서, 스파이더맨 등 히어로 23명과 악당 타노스가 우주를 관장하는 힘을 지닌 인피니티 스톤을 놓고 맞대결하는 상황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