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기 가족 여행지? '오사카'…불변의 인기 여행지

2018-05-04 07:53
인터파크투어 조사 결과 발표…가족 여행객이 많이 예약한 여행지 1위 오사카, 2위 다낭 집계

[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우리나라 가족 여행객은 여전히 일본 오사카를 인기 여행지로 꼽았다.

인터파크투어가 올해 출발하는 해외항공권 예약현황을 살펴본 결과 3인 이상의 가족단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곳은 오사카였고 베트남 다낭이 그 뒤를 이었다. 후쿠오카·도쿄·괌은 3~5위를 차지했다.

장거리를 택하는 수요도 늘었다. 가족 여행객이 올해 출발하는 유럽·미주 등 장거리 항공권 예약이 작년 대비 약 22% 증가한 것.

올해 가족 여행 예약 중 장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에 달했다. 가장 많이 예약한 장거리 여행지는 이탈리아 로마다. 프랑스 파리·영국 런던·체코 프라하·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각각 2~5위에 올랐다.

박혜련 인터파크투어 마케팅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자주 떠나기 어려운 만큼 한 번 갈 때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먼 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늘며 장거리에 대한 선호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파크투어는 ‘가족 여행을 위하여’ 기획전을 진행, 호텔 숙박상품을 특가 판매하고 장거리 가족 여행지로 가장 사랑 받는 로마를 포함한 이탈리아 여행상품을 준비한 ‘유럽 여행의 끝판왕, 이탈리아’ 기획전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