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최고야" 2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공식 취임식이 치러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에 직접 참석해 “폼페이오가 미국의 외교수장으로서 미국민을 자랑스럽게 만들 것이라는 데 추호의 의심도 없다”며 폼페이오 신임 장관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무부에서 전보다 더 큰 기운이 느껴진다”면서 틸러슨 장관 당시 소외됐던 국무부의 사기 진작에도 나섰다. 폼페이오 장관은 취임 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신뢰를 등에 업고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총지휘해왔다. 그는 지난 부활절 연휴를 이용하여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사진=AP/연합]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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