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가전략사업 유치지원단 발족… "4차 산업혁명 선도 사업 적극 유치"
2018-05-03 07:04
지난 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서 진행
산·학·관 컨소시엄 구성… 7100억원 투자 유치 목표
산·학·관 컨소시엄 구성… 7100억원 투자 유치 목표
서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국가전략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국가전략사업 유치지원단'을 발족했다.
유치지원단은 지난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7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목표로 5개 핵심 분야에 걸쳐 산·학·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컨소시엄별 본부장을 임명했다.
컨소시엄은 △자율자동차(이경수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무인이동체(기창돈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스마트시티(윤용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미래해양 연구(김용환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교육협력지원(백순근 교육학과 교수) 등이다.
아울러 서울대는 현재 시흥캠퍼스에 4차 산업혁명 연구를 위한 전진기지를 조성해 산·학·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자동차와 교육협력 분야에 1000억원을 투자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T 등 글로벌 기업과 여러 대학들과 협력하는 공동 연구시설을 건축하고 있다. 또한 미래해양연구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협약을 체결하고 1200억원 규모의 시험수조를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