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봉하마을 인근에 '농촌테마공원' 조성

2018-05-02 15:58
농식품부 신규 공모사업서 선정

김해시 농촌테마공원 조감도.[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 봉하마을 인근에 농촌테마공원이 들어선다.

김해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도 농촌테마공원 신규공모 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해시 대표 특산물 산딸기를 메인테마로 국산 장미, 시배지 품목인 단감, 그리고 한국농업 백색혁명의 시작이 된 비닐온실을 부테마로 활용해 4계절 체험과 힐링이 가능한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진영읍 여래리 일원에 3만6,900㎡ 규모의 부지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1억원(국비 50억원, 시비 51억원)을 들여 진행하게 되며, 스마트 가든, 6차산업관, 품목별 체험 농원, 농업위인터널 등이 들어서게 된다.

테마공원은 봉하마을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낙동강레일파크 및 산딸기 와인터널과도 가까워 관광프로그램 연계가 가능해 김해시의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성장하게 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 대표 농촌문화자원을 활용한 4계절 체험, 교육, 힐링이 있는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도농교류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