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요금 30% 할인 '수원시티투어·코레일 연계상품' 출시
2018-05-02 14:51
수원시티투어와 코레일이 함께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바퀴'
수원화성 창룡문을 배경으로 서있는 수원시티투어 버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전국 어디서나 하루에 수원화성 관광을 마치고 귀가할 수 있는 수원시티투어·코레일 연계 여행상품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바퀴’를 출시했다. 요금도 최대 30% 할인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한바퀴’는 오전에 코레일 열차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해 수원시티투어로 수원화성 주요 명소를 둘러본 다음, 오후에 코레일 열차로 귀가하는 묶음상품이다.
KTX 열차를 이용하면 전체 이용요금(코레일 왕복티켓+수원시티투어)의 약 30%, ITX-새마을·무궁화 열차 이용 시 약 10%를 할인해 준다.
해우재·장안문·화성행궁(무예24기 관람)·연무대(국궁 체험)·수원화성박물관 등으로 이어지는 수원시티투어를 즐기고, 투어가 끝나는 오후 4시 30분 이후 예약된 열차를 이용해 귀가하게 된다. 열차 시간을 조절하면 수원시티투어 전후로 수원에서 ‘나홀로 자유 관광’도 즐길 수 있다.
10월까지는 매주 화·수·목·일요일에, 11월부터 2월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운영한다.
수원시는 앞으로 수원연극축제(5월 26일), 수원야행(8월 1~11일, 9월 14~15일), 수원화성문화제(10월 5~7일) 등 시 대표 행사를 둘러볼 수 있는 ‘수원시티투어·코레일 연계 특별상품’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