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이용자 250만명, 남북정상회담 트위터 라이브로 지켜봤다
2018-04-30 14:21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트위터 라이브 방송으로 지켜본 사람이 2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는 30일 남북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트위터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2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KBS와 아리랑국제방송, KTV국민방송 등의 방송사들도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이번 회담을 생중계했다.
트위터는 30일 남북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트위터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2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KBS와 아리랑국제방송, KTV국민방송 등의 방송사들도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이번 회담을 생중계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하루 동안 관련 트윗은 전 세계에서 160만건이 발생했다. 분당 트윗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트윗이 몰렸던 화제의 순간은 오후 6시 30분 경 비핵화 선언이 발표되었을 때였다. 분당 3100 건의 트윗이 올라오며 이번 회담의 성과를 축하했다. 두번째 피크 타임은 오전 9시 30분경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악수하고 선을 넘던 오전 9시 30분경이다. 그 다음으로는 회담이 종료된 밤 10시 경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제 관련 가장 많이 트윗된 키워드들은 △남북정상회담 △Inter Korean Summit △판문점 △김정은 △평화 △대통령 순이었고, 무엇보다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것은 ‘평양냉면'이다.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오전 회담의 모두 발언에서 언급한 ‘평양냉면’은 10만건이 넘는 트윗을 쏟아내며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