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후 들어 상승폭 줄어

2018-04-27 13:32

코스피 상승 폭이 오후 들어 줄고 있다. 

27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97포인트(0.60%) 오른 2490.61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22.11포인트(0.89%) 오른 2497.75로 출발했다.

개장과 함께 단숨에 2490선을 회복한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장중 한때 2508.13까지 올랐다.

지수가 장중 25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약 한 달만이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페이스북과 AMD 등 기술주의 실적 호조로 주요 지수가 오른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8.51포인트(0.99%) 상승한 24322.34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04%)와 나스닥 지수(1.64%)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46%)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0.81%)를 비롯해 셀트리온(5.84%)과 한국전력(2.68%), 현대모비스(1.45%) 삼성바이오로직스(0.70%), 현대차(0.64%), LG화학(0.57%), 신한지주(0.53%)도 오름세다.

삼성생명(-2.52%), 네이버-1.66%), 포스코(-1.53%)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0.37%) 오른 882.63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98포인트(0.79%) 오른 886.37로 시작해 우상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