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김성제 의왕시장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2018-04-26 14:25
'선거 당당히 승리해 민주당 다시 돌아올 것'
[사진=김성제 시장 선거캠프 제공]
최근 발표된 경기도공천심사위원회에서 현직 시장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김성제 의왕시장이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당히 승리한 후 다시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오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시장은 26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창현 국회의원의 부당한 공천횡포로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해 고민했으나 많은 시민 여러분의 고견을 받들어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 동안 수많은 음해성 고발과 투서가 자행돼 왔지만 이로 인해 단 한번의 기소나 처벌을 받은 일이 없음에도, 수많은 유언비어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무성한 소문들로 선거판이 혼판하게 변해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에 장고(長考) 끝에 많은 시민들의 고견을 받들어 이번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중차대한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백운밸리, 장안지구, 포일지구 등에서 대규모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중인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해야 하는 중대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시를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