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음식물폐수 완벽 처리 연구개발 나섰다
2018-04-26 10:48
경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처리가 까다로운 음식물폐수(이하 음폐수)를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전국 소규모 지자체의 음폐수 처리문제 해소를 위해 최근 ㈜케이드와 환경기술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환경부 연구과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음폐수를 포함한 병합처리 기술개발 연구에 나선다.
2019년까지 케이든이 진행하는 음폐수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장소, 전력, 용수 등을 지원한다.
케이든은 연구수행에 적합한 장소와 여건을 갖춘 군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연구를 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문제를 해소한 선진적 환경행정의 우수사례"라며 "군이 필요한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는 이익을 얻게 됐고, 케이드은 음폐수의 병합처리기술개발 목적에 한발더 다가 갈수 있게 됐다"고 고 말했다.
한편 군이 보유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음식물쓰레기를 파쇄탈수, 톱밥혼합 등의 공정을 통해 음식물을 퇴비로 자원화하는 시설로, 2012년 9월 가동 후 최근 탈수기의 성능이 떨어져 3상분리기 등의 추가설비 도입이 필요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