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암만 GM 총괄 사장 내일 방한...국회 면담할듯

2018-04-25 18:57

댄 암만 GM 총괄사장이 오는 26일 방한해 국회 관계자를 만날 예정이다.

25일 관련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암만 사장은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한국GM대책특별위원회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암만 사장은 베이징 모터쇼 참석차 중국에 있다.

내일 방한하는 암만 사장은 국회 관계자뿐 아니라 산업은행 및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나 자금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지난 2월 군산공장 폐쇄 결정 발표와 함께 "군산 외 나머지 영업장의 향방은 한국 정부와 노조와의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특히 GM은 한국시각으로 26일 저녁 미국에서 1분기 기업설명회(IR)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이를 앞두고 암만 사장은 정부 자금 지원에 대한 결정이 확정되길 바라고 있다는 후문이다.

다만 국내 관계자들은 26일까지 조건부일지라도 특정 가계약을 체결하기에는 시간이 이르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