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협력사 소속 25명 정규직 직접 고용
2018-04-25 11:31
고용확대 통한 생산성 향상 등 시너지 기대
KT스카이라이프가 오는 5월 위성방송 시설 준공 검사와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사 소속 직원(이하 컨설턴트) 등 25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 고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수 기업들이 자회사를 통해 협력사 직원과 비정규직 근무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나 KT스카이라이프는 직접 고용을 통한 상생 협력을 결정했다.
채용 대상은 공동주택과 호텔 등 숙박업소의 위성방송 시설에 대해 고객 접점에서 위성방송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 등 25명이며, 이들은 현재까지 협력사 직원으로 해당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를 기념해 이날 국회 정의당 원내대표 실에서 위성방송의 컨설턴트 정규직 채용 환영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이정미 대표, 추혜선 대변인과 함께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추혜선 의원은 “KT스카이라이프의 이번 직접고용 결정을 환영한다”며 “서비스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이 국민의 편익과 직결되는 만큼, 업계 전반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