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Seoul"… 서울시, 내달 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2018-04-24 13:21
7개 관광업계와 함께 이벤트
"Welcome to Seoul."
서울시가 일본의 골든위크(4월 28일~5월 6일)와 중국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1일) 등 관광 최대 성수기를 맞아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내달 5일까지 '2018 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정해 대대적 환영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 한국방문위원회, 관광업계가 함께 한다. 올해 7개 관광업계와 함께 청계광장에 메인무대를 만든다. 대규모 스크린과 고정식 무대를 설치하고 각종 홍보부스도 연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문화, 공연, 뷰티 등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유명 아이돌 소속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시연하는 'K-뷰티 메이크업 클래스', 스타일리스트가 현장에서 드라마 속 여주인공처럼 스타일링하는 비법을 알려주는 'K-뷰티 스타일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미니패션쇼, 국악 B-Boy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뮤지컬,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20% 가격을 할인한다. 작년 서울시 우수관광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벅시'과 '아이트립'도 이 기간 요금을 낮춘다. 시는 상점, 음식점, 택시 등을 대상으로 관광현장 부당행위 근절점검을 벌인다. 가로휴지통 배치 및 청소인력 보강 등 청결관리에도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