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3% 돌파…원·달러 환율 급등
2018-04-24 09:43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를 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0원 오른 달러당 107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거래가 기준으로는 지난 3월 26일(장중 최고가 1082.7원) 이후 한 달 만에 최고치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3.001%까지 오르며 사실상 '3%대 시대'에 들어섰다. 여기에 미국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36포인트 오른 2478.47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