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양념치킨 큰사발면’ 출시···8000억 용기면 시장 공략
2018-04-23 20:28
농심 “1020세대 입맛 맞춘 다양한 신제품 출시 계획”
농심 양념치킨 큰사발면 [사진=농심 제공]
농심이 1인가구와 혼밥족 증가로 성장하는 용기면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농심은 올해 첫 전략제품으로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해 전자레인지 용기면 신라면블랙사발을 선보인데 이어, 젊은 세대 입맛을 겨냥한 다양한 용기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용기면 시장은 지난해 약 79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전체 라면 시장에서 용기면 비중은 37.4%다.
라면 종주국 일본도 용기면이 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젊은 소비자가 좋아하는 요리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용기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