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샌드팜’ 간편식 강화···2020년 연매출 1000억 목표

2018-04-23 20:01
새 BI 공개, 2020년 연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

SPC삼립 샌드팜 신규 BI[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의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은 새 브랜드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를 선보이고, 웰빙 간편식 콘셉트로 거듭난다고 23일 밝혔다.

새 BI는 지난해 SPC삼립 BI를 디자인 한 세계적인 타이포그래피 전문가 네빌브로디가 맡았다. 이달 말까지 제품 패키지 등에 순차적으로 새 BI를 적용한다.

SPC삼립은 샌드팜 BI 교체를 계기로 간편식 제품 카테고리를 강화한다. 샌드위치 시장 1위를 넘어 간편 편의식 시장까지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 삼립호빵과 협업 제품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 간 교류를 활발히 한다. 멀티팩(빵과 내용물을 구성한 박스), 그라탕 등 식사대용 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올해 샌드팜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이란 기대다.

회사 관계자는 “새 BI와 함께 맛, 품질뿐 아니라 유행을 선도하는 간편 편의 시장의 주류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0년 샌드팜 브랜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