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집도의, 사과 "판단 잘못 정말 죄송"
2018-04-22 14:40
배우 한예슬의 지방종 제거 수술 집도의가 자신의 의료과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지현 강남차병원 외과 교수는 21일 공개된 의학채널 '비온뒤' 공식 유튜브 방송에서 "수술 당일 (한예슬) 보호자에게 과실을 시인했다"며 "상처가 날 수 있다. 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내가 판단을 잘못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한예슬 씨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이어 한예슬은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며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