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니모 닮았네', 중국 최신 무인 잠수함 '쳰룽 3호'

2018-04-20 15:57
20일 남중국해 심해 탐사 나서, 첫 출항

[사진=신화통신]


중국이 자체 개발한 최신형 무인 잠수함 '쳰룽(潛龍)-3호'가 20일 새벽(현지시간) 처음으로 남중국해 심해로 모험을 떠났다. 해수면 3900m 밑까지 내려가 심해 정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쳰룽-3호는 길이 3.5m, 높이 1.5m 크기로 중량은 1.5톤(t) 정도다. 타원형 몸체에 지느러미도 4개, 주황빛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니모'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외관이 눈길을 끈다. 미세한 지형을 탐사하고 혼탁도 등을 측정, 해저사진도 촬영이 가능하다. 쳰룽-3호가 출항 전날인 19일 '다양(大洋)-1호'에서 모험을 떠날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