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베트남 현지법인 라이선스' 수여식 개최

2018-04-19 15:41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오른쪽)과 베트남 증권위원회의 쩐 반 중 위원장이 19일 열린 '베트남 증권업 라이선스 수여식'에서 라이선스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베트남 증권위원회(SSC)와 베트남 증권업 라이선스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과거 베트남 현지 CBV증권사와 합작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아 우리CBV로 출범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CBV증권사로부터 잔여지분을 모두 취득해 독립현지법인(NHSV)을 설립했다. 그리고 합작법인에서 독립법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법인형태, 사명 등의 변경사항을 반영해 SSC로부터 라이선스를 새로 받은 것이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SSC의 쩐 반 중 위원장을 비롯한 고위간부와 하노이 증권거래소의 응웬 탱 롱 이사장, 호치민 증권거래소 래 하이 짜 사장, 베트남 증권예탁원의 응웬 손 사장 등 20여명의 베트남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에선 정영채 사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10여년간 본사에서 투자은행(IB) 업무를 담당했던 문영태 전무가 현재 NH투자증권 베트남현지법인의 초대 법인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