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LG유플 고객, 우대금리 받으세요"
2018-04-18 09:32
신한금융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의 금융·통신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사업 및 신규 미래사업 발굴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 ‘신한 U+ 투게더 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4.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5%에 통신요금 자동이체 우대금리 연 1%,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기간에 따른 최대 연 1.6%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금융상품인 ‘신한마이카대출’도 LG유플러스 고객이면 누구나 0.2%의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신차·중고차 구입 시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을 제외한 다른 금융기관의 자동차 할부금융을 신한마이카대출로 전환할 수 있다.
U+멤버십 포인트로 보험 가입도 가능하다. 멤버십 포인트 약 1만점으로 신한생명의 스포츠·레저 특화보험인 '(무)신한스포츠 & 레저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1년 간 운동·여행·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상해에 대해 최고 500만원까지 보장받게 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적금·대출·보험 우대 상품 이외에도 LG유플러스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제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