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관 개청…업무환경ㆍ주차공간 개선
2018-04-17 10:54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편리성ㆍ효율성 모두 높여'

경기 의정부시는 17일 시청 별관 옆에 신관을 개청했다. 90억원을 들여 1년 3개월여 만에 준공됐으며, 지상 4층, 연면적 3867㎡ 규모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우수 등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사진은 의정부시청 신관 조감도.[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7일 시청 별관 옆에 새로 지은 신관의 개청식을 가졌다.
90억원을 들여 1년 3개월여 만에 준공된 신관은 지상 4층, 연면적 3867㎡ 규모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녹색건축물 인증, 건축물 에너지 효율우수 등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이 많이 찾는 노인장애인과는 1층에서 업무를 본다.
1층에는 여성휴게실, 직원건강관리실, 차량관리실이, 2층에는 소회의실, 직원교육장이 각각 자리했다.
시는 주민생활지원국이 사용하던 별관에는 비전사업추진단장실과 추진단 소속 3개과를 옮겼다.
의정부시청은 1989년 9월에 현 의정부동에 본관과 별관 2층 규모로 청사를 개정한 뒤 민원이 늘면서 사무공간이 비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2000년 별관 3층에 이어 2007년 별관 4층을 증축했다.
그럼에도 인구가 늘어나고 민원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부족해 민원인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