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 생일 '태양절' 맞아 김정은 금수산궁전 참배 보도
2018-04-16 10:13
금수산태양궁전 찾은 김정은. [사진=연합-평양 조선중앙통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동지께서 태양절(김일성 생일)에 즈음하여 4월 15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김 위원장이 김일성·김정일 입상에 자신 명의의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과 정부 간부들과 우당위원장, 당 중앙위, 정권기관,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꾼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김 위원장이 지난해 김일성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을 때는 무력기관 관계자들도 참가했으나, 이번 보도에는 무력기관은 언급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올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2월 16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을 때도 군부 고위인사들이 동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