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해선 소사-원시 복선전철 6월 개통된다'
2018-04-13 11:16
13일 시에 따르면,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쪽으로 김포공항․대곡, 남쪽으로는 충남 홍성까지 직결 연결돼 우리나라 서해축을 담당하는 남북 종단 간선철도망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지난 1988년 안산선(4호선) 개통 이후 30년만의 신규 철도 개통이라는 점에서 시 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철도개통에 따른 운전자 교통 패턴 변화와 교통량 분산에 대응하고, 교통정체로 인한 대기오염·주차난 등 교통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자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무인 공공자전거시스템(S-페달로)과 자전거도로를 추가로 구축한다. 또 자전거 무료대여사업을 통한 <안산스마트허브 자전거타기 생활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자전거이용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소사-원시선 개통에 맞추어 교통 관련 주요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철도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