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가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면서 13일 일제히 오름세다.

좋은사람들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70% 오른 49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5.35%)와 제룡산업(4.62%), 이화전기(4.30%), 인디에프(3.13%) , 선도전기(2.73%), 제이에스티나(2.19%) 등도 동반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에서 열린 인준청문회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과 세계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외교적 결과들을 달성하기 위한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도쿄신문은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성실하게 대응한다면 북미 정상회담 전(前)이든 후(後)든 비핵화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