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 창출 기여, 유공자 28명 정부 포상

2018-04-12 14:00
고용부,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이성기 차관, 고용촉진 5년 기본계획 마련 중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 포스터[사진=고용노동부]


㈜나눔누리 이철순 대표이사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열어 이 같이 시상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1991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누리 이철순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LG디스플레이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나눔누리 경영을 맡아 장애인 105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증장애인 직무적응 프로그램과 장애인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장애인 근로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어 산업포장은 청각 중증장애인 제과제빵사 ㈜강동오케익 신홍섭 부장이, 대통령 표창은 ㈜카카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의 강동욱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권순미 점장이 각각 받았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장애인 고용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장애인 고용촉진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