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 “이상민 의원 대전시장 지지선언”

2018-04-12 13:21

     [안민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시)이 대전시장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경선 후보인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4선, 유성을)의 적극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후보 선출을 위한 휴대폰 ARS투표가 11~13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지지선언으로 경선판도에 커다란 변수로 등장했다.

안민석 의원은 12일 본인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대전이 부럽다. 아니 대전시민이 부럽다. 곧 대전시민들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시장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바로 이상민 후보"라며 “이상민 후보와 함께 국회의원 생활을 10년 이상을 함께 했지만 '열정과 소신'에서만큼은 그를 따를 수 없다. 올곧은 정의감에 그의 소신이 더해지고 강력한 추진력에 그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이  의원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은 “굳이 이상민 후보가 2012년 대선 시절 민주당 의원 중 가장 먼저 문재인 경선캠프에 참여하여 선대본부장으로 헌신했던 경력을 강조하고 싶지는 않다. 선대본부장에 더하여 4선 의원으로서 위기의 순간마다 소신을 지켜왔고 충청권 최초이자 유일한 법사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의 선봉에 섰던 이상민 후보야말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 그가 진정한 ‘친문’이다” 라며 이상민 의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했다.

이어 안 의원은 “누군가 이상민 후보를 가리켜 '한국의 루스벨트'라고 했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는 대전의 새로운 가능성이다. 그를 선택하는 것은 대전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뜻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대전시민 여러분께 이상민 후보의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적극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안민석 의원은 박근혜, 최순실의 죄상을 제대로 밝혀 탄핵과 구속시킨 ‘촛불시민혁명’ 공신 중 한 명이다.

이상민 의원과 같이 제17대~20대 국회의원에 내리 4선 당선된 중진의원이다. 국가의 중대 사안이 있을 때마다 소신발언을 하는 ‘사이다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4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정농단 사건의 공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전 당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최초 제기한 바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천 일의 추적기 ‘끝나지 않은 전쟁’의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