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민주당 원내대표·국회의장 선관위원장 위촉

2018-04-12 13:22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사진=아주경제DB]


제주출신 4선의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20대 국회 후반기를 앞두고 여당의 후임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를 이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후임 원내대표 및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강창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간사에는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 위원으로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 정춘숙(비례)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선관위 위원장에 위촉된 강창일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과 국회의장단 선출과정을 잇달아 관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이번에 뽑힐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서 여당의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우선 우원식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원내대표 경선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