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망벤처 발굴‧육성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맞손’

2018-04-12 10:42

SK텔레콤이 유망 벤처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벤처기업협회와 손을 잡았다.

벤처기업협회는 12일 서울 을지로 SK 서울캠퍼스 신한L타워에서 SK텔레콤과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육성․지원 안을 모색하고, 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신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여 이번 협약이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과 협회 회원사와의 사업화 협력 지원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SKT 트루 이노베이션 오픈 콜라보 프로젝트 지원 협력 확대 △벤처기업 지원 사업, SKT의 트루 이노베이션 사업 등에 대한 상호 홍보 및 협력 등이다.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전무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우수 벤처기업 발굴·육성과 오픈이노베이션에 기반한 혁신 벤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공존하고 성장·발전하는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수 벤처기업협회 전무(오른쪽)와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 센터장이 MOU 체결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 벤처기업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