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측 "강한나, 연예활동 도울 것…계약 위반시 법적 책임 묻겠다"

2018-04-11 20:09

배우 강한나[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강한나가 소속사 판타지오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독자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판타지오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판타지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강한나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 말씀 드린다. 판타지오는 최근까지도 배우 강한나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지원하고 진행해 왔다”며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과 마찬가지로, 강한나 역시 회사와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판타지오는 “강한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도, “만약 회사와의 전속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활동이 진행된다면, 전속계약 상의 회사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 안에서 단호하게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호히 전했다.

한편 강한나는 같은 날 대만 배우 왕대륙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강한나 측은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다음은 판타지오 측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배우 강한나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 말씀 드립니다.

판타지오는 최근까지도 배우 강한나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지원하고 진행해 왔습니다.

판타지오는 현재 회사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다른 소속 아티스트들과 마찬가지로, 배우 강한나 역시 회사와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 강한나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만약, 회사와의 전속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활동이 진행된다면, 전속계약 상의 회사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 안에서 단호하게 법적, 사회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