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중국서 밀폐용기‧보온병 ‘황금브랜드’ 수상

2018-04-11 13:45

락앤락은 ‘2018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밀폐용기와 보온병 2개 부문 1위로 선정됨과 동시에 ‘황금브랜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국브랜드파워지수(C-BPI)의 ‘황금브랜드’는 5년 이상 1위를 유지한 기업에게만 수여되는 상이다. 락앤락은 밀폐용기 부문 7년과 보온병 부문 6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락앤락은 밀폐용기 부문 총 657점, 보온병 부문에서는 539점로 2·3위 경쟁사 대비 높은 브랜드파워지수를 기록했다. 특히 밀폐용기 부문에서는 229점이라는 큰 격차로 2위를 차지한 미국 브랜드 타파웨어(428.7)를 제쳤다. 보온병 부문에서는 일본의 유명 브랜드 타이거(413.2)에 125점 이상을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락앤락 중국법인총괄 손효동 부사장은 “단순히 1위를 넘어 5년 이상 중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황금브랜드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 “점차 까다로워지는 중국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품질은 물론 디자인과 기능성까지 갖춘 제품 개발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는 지난해 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중국 내 40개 주요도시, 260만명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159개 카테고리, 7800여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다. 한국기업으로는 락앤락을 비롯해 삼성(TV)과 오리온(파이)이 1위에 선정됐다.
 

'2018 중국브랜드파워'를 수상한 락앤락 제품.[사진= 락앤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