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추본 인천지부,인천교육감 보수단일후보로 '고승의' 추대

2018-04-10 15:52
10일 인천시교육청서 기자회견 갖고 경과보고및 추대식 진행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가 고승의후보를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전격추대하며 인천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를 둘러싼 논란종식에 나섰다.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 인천지부(집행위원장 장순일,진유신,이하 교추본)는 10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함께 고승의후보를 보수단일후보로 추대했다.

고승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추본으로부터 보수단일후보로 추대된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아주경제]


교추본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2014년 보수의 분열로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인천교육은 지난4년간 전교조 교육체계에서 신음해왔다”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10월 교추본이 결성되었고 엄격한 검증절차를 통해 고승의후보를 보수단일후보로 추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수단일후보로 추대된 고승의후보는 추대 의 변을 통해 “보수단일후보로서 무너진 인천교육을 세워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의의 선거,윤리의 선거,도덕의 선거를 실현해 꼭 이번선거에서 승리해 인천교육재건에 제 모든 것을 다 바칠각오”라고 말했다.

한편 교추본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통합추대위에서 보수후보로 추대한 최순자 전 인하대총장과 관련해서는 “통합추진위의 후보추대과정을 볼 때 정통성 및 대표성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보수진영이 단일후보로 통합되지 못하면 또다시 과거4년의 암울한 인천교육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유권자가 더 잘알고 있는 만큼 판단은 유권자들의 몫이며 만일 유권자 및 시민다수의 의견이 단일화에 대해 강력히 요구하면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상황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