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본격 외교행보, 리셴룽 만나

2018-04-10 13:14
9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오른팔로 화려하게 부활한 왕치산(王岐山, 오른쪽) 국가 부주석이 본격적으로 외교 행보에 나섰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 부주석은 9일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서로를 '오랜 친구'로 부르며 중국과 싱가포르의 '일대일로(육·해상실크로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왕 부주석은 지난 5년간 중국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 서기로 반부패 사정활동을 주도했으며 은퇴연령에도 불구하고 이번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부주석으로 정계에 복귀했다.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