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코트라, 中企·스타트업 대상 'MWC 2018 & 모바일 전략' 세미나 개최

2018-04-10 09:37

SK텔레콤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네이버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인터비즈와 함께 10일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MWC 2018에 참석하지 못한 약 200명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MWC를 통해 본 모바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MWC 2018에서 주요하게 소개된 이동통신 업계 동향과 SK텔레콤의 모바일 플랫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공유가 이뤄졌다.

이날 유웅환 SK텔레콤 오픈 콜라보 센터장이 세미나에 참석해 SK텔레콤이 지원한 스타트업인 데일리 호텔, 에이프릴 스킨, 크레모텍 등을 소개하고, 올해 추진 중인 벤처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여기에는 오픈콜라보 하우스 구축과 콜라보 파트너에 대한 투자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한태식 코트라 과장의 ‘MWC 현장 스케치’, 전진수 SK텔레콤 ICT기술원 리더의 ‘VR/AR의 현재와 미래’, 김천석 구글코리아 부장의 ‘모바일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준호 SK텔레콤 PR2실장은 “이번 세미나는SK텔레콤이 MWC서 쌓은 소중한 경험과 지식을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 벤처기업인들에게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다양한 ICT 관련 경험들을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나누며 상생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이번 MWC 세미나는 KOTRA가 현장 위주의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생산 및 전파를 추진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동시에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바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MWC 현장을 KOTRA와 SK텔레콤이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한 것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