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문가비, 섹션TV에서 성형설 해명…"눈만 했다"
2018-04-10 06:56
[사진= 섹션TV 방송 캡쳐]
모델 문가비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해명했다.
이국적인 외모와 바디라인에 한국인이 아니다는 의혹부터 성형미인이라는 의혹까지 그녀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에 대해 문가비는 시원시원하게 답변했다.
9일 방영된 MBC '섹션TV'에 출연한 모델 문가비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 자기관리 노하우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연일 화제가 된 모델 문가비와 섹션의 리포터 김우리가 서울의 한 필라테스장에서 만났다.
평소 이국적인 외모로 혼혈이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문가비는 출신지역을 밝혔고, 성형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섹션을 위해 전날 평소보다 운동을 더 많이 했다는 문가비는 몸매 중 특별히 신경 쓰는 곳을 밝히며, 매일 한다는 운동을 직접 선보였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김우리는 문가비가 알려준 운동을 따라하는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문가비는 "어느 나라 사람인지 헷갈려 하는 사람 많다"고 말했다. SNS에 비키니 사진이 많다는 질문에 "비키니 입으면 자신감 올라간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내 몸 보기 좋으니까. 악플에 무딘 스타일이다"며 "트렌스젠더 같다는 말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녀는 지난 3월 방영된 올리브TV '토크몬'에 출연,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혼혈이 아닌 100% 한국인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녀는 "나는 키로 승부하는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쇼 모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장점을 끌어올리는 시그니처 포즈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이어 "나는 왼쪽과 오른쪽 얼굴이 다르다. 그래서 왼쪽과 오른쪽의 포즈가 따로 있다"라며 "오른쪽을 보여줄 때는 엉덩이를 강조한다. 그런 뒤 턱을 좀 내린다"라고 남다른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왼쪽 얼굴은 앉아서 찍는다. 앉아서 머리를 쓸어 올린다"라며 "표정이 중요하다. 가만히 있다가도 사진을 찍을 땐 눈썹을 올리며 머리를 쓸어 올린다"라고 자신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런데 어머니는 내 사진을 보고 '너 겨드랑이 좀 그만 보여줘. 왜 자꾸 이렇게 하는 거냐'라고 말씀하신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SNS를 통해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자주 공개하는 문가비는 그녀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였고, 이를 따라하는 김우리의 모습으로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한편 '섹션TV'는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