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동행, 장애인 시설 지원 기관 모집

2018-04-09 18:28
18일부터 '2018 공간복지 지원사업 드림 하우스’ 참여자 모집

경기 포천시 장애인시설 '유일사랑의집' 공간복지 지원 전(위)과 후 모습.[사진=따뜻한 동행 제공]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오는 18일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소규모·개인운영신고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2018 공간복지 지원사업 드림 하우스’ 지원사업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노후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간복지 지원사업은 안전·편의·위생환경·냉난방·공간활용 등 면에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개·보수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공간복지 지원사업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후원으로 장애인 체육시설 공간복지를 지원해 장애인 체육 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관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뒤 건축 전문가 및 사회복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층 심사를 거쳐 내달 초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1억6000만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 지원하려는 기관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와 O2O 서비스 기업 ‘이노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재정적 지원이 어려운 소규모 시설과 개인운영신고 장애인 시설을 지원해 운영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장애인 체육시설 공간복지 지원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3월 설립된 따뜻한 동행은 지금까지 총 280곳에서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공간복지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