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득점으로 팀 승리 견인…불펜 오승환은 휴식
2018-04-08 17:52
텍사스, 토론토에 5대 1 승리
미국 메이저리그(MLB)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차례 출루로 팀의 승리를 견인한 반면, 적으로 만난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휴식을 취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州)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MLB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5대 1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이날 시합에서 3회말 중전 안타를 쳤고, 5회말 볼넷으로 출루했다. 특히 추신수는 5회 조이 갈로가 친 우월 2루타로 홈을 밟기도 했다.
한편 토론토 불펜 투수인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하며 등판하지 않아 추신수와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8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