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 지원 팔걷어
2018-04-08 12:00
[사진=한준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디지털 애니메이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8년 글로벌 CGI 공동제작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외 기업 간 CGI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메가박스’, ‘NEW’ 등 총 4건(국내 2건, 해외 2건)의 배급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본편 제작을 위한 총 4건(약 56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과기정통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도에도 맞춤형 프리프로덕션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별로 요구되는 제작인프라(장비 등), 제작기술과 마케팅 등을 선별적으로 지원해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의 활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국내 대형 배급사와 투자사가 참여하는 공동제작 분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국내 기업 간 공동제작 프로젝트도 발굴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의 글로벌 시장도 기존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북미, 유럽 등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도 법률자문과 컨설팅 등 다각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