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반려동물 가족 1000만 시대...함께사는 행복한 서울 만들겠다"
2018-04-07 14:04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공약 3가지를 제시했다.
안 후보는 7일 오전 마포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를 찾아 "반려동물 가족이 10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우리 일상이 됐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사는 '안전 서울'을 만들겠다"고 이 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고지제·적정진료비 공시제 도입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직영 유기동물보호센터 설립 및 위탁 보호소 지원 확대 등 반려동물 관련 공약 3가지를 제시했다.
안 후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전반적으로 비용을 낮추겠다"며 "또 가까운 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자치구마다 반려동물 놀이터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의 반려동물 정책은 아직 사람들이 체감할 정도에는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절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