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제4이통 진출 성공... 日 통신비 인하 경쟁 박차(종합)
2018-04-07 13:09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이 신규 주파수 할당을 받아 제4이통 진출에 성공하면서 일본 국내 이동통신시장은 새로운 경쟁 시대에 돌입할 전망이다.
7일 일본 통신업계에 따르면, 라쿠텐은 기존 이통사업자 대비 30% 저렴한 요금제로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저렴한 요금제로 공세를 가하는 라쿠텐이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이통3사의 고객을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전자상거래 1위 사업자인 라쿠텐은 전자결제와 인터넷쇼핑 등 강점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한다.
현재 라쿠텐은 NTT도코모가 제공하는 회선을 빌려 쓰는 알뜰폰 사업자로 '라쿠텐 모바일'을 운영 중이다. 경쟁사의 회선을 빌려 쓰고 있기 때문에 통신 이용이 급증하는 낮 시간대의 통신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제 자체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쿠텐은 오는 2019년 10월 서비스 개시에 맞춰 다양한 요금제를 설계 중이다. 라쿠텐은 총무성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요금제는 기존 알뜰폰 사업에서 제공됐던 요금제를 그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명시해 치열한 요금 경쟁을 예고했다.
라쿠텐의 최대 강점은 전자상 거래를 기반으로 확보한 9000만명 규모의 고객이다. 라쿠텐은 9000만명 고객에게 다양한 유인책을 제시해 경쟁사로 부터 '번호이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쿠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300만명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을 밝혔다고 7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가입자 300~400만명을 확보하면 흑자 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사장도 "이동통신사업은 후발 사업자가 유리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일본 통신업계에 따르면, 라쿠텐은 기존 이통사업자 대비 30% 저렴한 요금제로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 저렴한 요금제로 공세를 가하는 라쿠텐이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이통3사의 고객을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본 전자상거래 1위 사업자인 라쿠텐은 전자결제와 인터넷쇼핑 등 강점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한다.
현재 라쿠텐은 NTT도코모가 제공하는 회선을 빌려 쓰는 알뜰폰 사업자로 '라쿠텐 모바일'을 운영 중이다. 경쟁사의 회선을 빌려 쓰고 있기 때문에 통신 이용이 급증하는 낮 시간대의 통신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제 자체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면서 품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쿠텐은 오는 2019년 10월 서비스 개시에 맞춰 다양한 요금제를 설계 중이다. 라쿠텐은 총무성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요금제는 기존 알뜰폰 사업에서 제공됐던 요금제를 그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명시해 치열한 요금 경쟁을 예고했다.
라쿠텐의 최대 강점은 전자상 거래를 기반으로 확보한 9000만명 규모의 고객이다. 라쿠텐은 9000만명 고객에게 다양한 유인책을 제시해 경쟁사로 부터 '번호이동'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쿠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300만명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을 밝혔다고 7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가입자 300~400만명을 확보하면 흑자 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사장도 "이동통신사업은 후발 사업자가 유리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