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노미 시대! 하나투어, ‘혼행족’ 맞춤 해외여행상품 추천
2018-04-06 07:17
하나투어 자료에 따르면 혼자 가는 여행, 이른바 혼행은 지난 5년간 연평균 42%씩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연평균 증가폭(2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여행사의 여행상품을 활용해 떠나는 혼행은 번거로운 현지투어 예약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고 여행 중 마주하게 되는 각종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쉽다. 또 공통 관심사를 가진 다른 여행객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관람하는 런던 6일 에어텔
영국은 해외축구 마니아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 여행지다. 세계적인 명성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덕이다.
하지만 영국 여행시 인기 구단들의 경기를 직관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경기 당일 현장 예매는 매진 가능성이 크고, 온라인 예매는 구단마다 티켓 예매방법이 제각기 다를뿐더러길게는 경기 한두 달 전부터 구단 웹사이트를 들락날락하며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번에 하나투어가 선보인 ‘런던 6일’은 항공권과 숙박, 그리고 인기구단의 경기 1회 관람권으로 구성된 자유여행상품이다.
4월 27일 출발하는 상품은 손흥민 선수가 맹활약 중인 토트넘이 왓포드와 치르는 홈경기를, 5월 4일 출발 상품은 또 다른 런던 소재 명문구단인 아스날이 번리와 치르는 홈경기를 관전할 수 있다.
영국항공 직항노선을 이용하고 3성급 호텔 또는 호스텔에 묵는 이 상품가격은 174만9900원부터.
◆유럽 단체배낭여행
인솔자가 동행하는 유럽 배낭여행상품은 안전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혼행족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행객 각자가 원하는 자유여행을 즐기되 이동할 때나 각종 돌발상황에 마주했을 때 전문 인솔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유럽 단체배낭여행상품은 오는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출발 가능하다. 유럽 3개국 13일, 7개국 21일, 9개국 28일 등 방문국가와 여행기간에 따라 3가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 예약자들에게는 유럽 첫날 공항에서 호텔까지 호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기 현지투어인 로마 바티칸투어도 무료로 제공한다.
유럽 유심칩 9기가, 파리 세느강 유람선 탑승권, 국제학생증 등 자유여행시 요긴하게 쓰이는 물품들도 받을 수 있다.
◆해외 명산 트레킹여행
특정 취미와 연계한 테마여행상품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른 여행객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혼행족 비중이 높다.
하나투어는 트레킹 취미를 가진 여행객들을 위해 올 여름 유럽지역 최고봉인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ck, 이하 TMB)’ 완주상품과 캐나다 로키 트레킹 상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유럽3국에 걸쳐 있는 TMB는 트레커들의 버킷리스트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는 곳이다.
TMB는 산장이 운영하는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만 트레킹을 할 수 있어 개별여행 시 숙소를 예약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오는 8월 21일 출발하는 하나투어의 ‘유럽 몽블랑 트레킹 12일’ 상품은 유명 산악인 허영호 대장 인솔 하에 TMB 트레킹 코스를 걷는다.
프랑스 샤모니 마을을 기점으로 ‘레우셔(Les Houches)’를 출발해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레사피유(Les Chapieux), ‘꾸르마외르(Courmayeur)’, ‘트리앙(Trient)’ 등 총 140km 구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379만원부터.
로키는 북미 대륙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다.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레이크루이스’를 포함한 아름다운 로키 전경을 트레킹 내내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투어의 ‘캐나다 로키 정통 트레킹 9일’ 상품은 레이크 루이스에서 시작하는 '빅 비하이브(Big Beehive)', ‘요호 국립공원’의 장엄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요호 하이라인(Yoho Highline)’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중상급 난이도 6개 코스를 주파하는 일정이다.
7월 20일 출발하는 상품에는 국가대표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동행한다. 상품가 46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