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 건강한 돌봄놀이터 시범사업 운영

2018-04-05 13:47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보건소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량 증진 등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금촌초교를 시작으로 7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초등학교 내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비만예방을 목표로 이뤄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건강간식찾기, 과일과 친해지기 등 8권의 교재를 활용한 영양식생활교육과 비석치기, 인간농구 등 32가지의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파주시는 금촌초, 금화초, 새금초 등 3개교가 선정돼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 비만율은 16.5%로 약 110만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만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맞벌이 및 취약가정 아동들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돌봄교실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을 비만예방의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시범사업은 아동비만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부모님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재미있는 놀이를 통한 신체활동으로 어린이들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