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재정 앞장' 동작구, 서울시 지방세 세원발굴 최우수 '쾌거'

2018-04-05 13:07
탈루·은닉 36억3300만원 징수

[이창우 동작구청장]

서울 동작구가 건전재정 자치구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작년 세무·현장조사로 탈루·은닉 세원 79건에 36억3300여 만원을 징수하며 대외적 평가에서 성과를 거뒀다.

동작구는 서울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벌인 '2017년도 지방세 세원발굴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평가는 서울시에서 자치구의 세입목표를 달성키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이번 수상은 타 자치구에 비해 적은 법인수와 중대형 법인, 고가부동산 소유법인도 거의 없는 환경에서 이뤄낸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동작구는 올해도 '세금 탈루 제로(Zero)', 공평과세 확립 및 자주재원 확충을 목표로 숨은 세원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방극내 부과과장은 "전문적 조사기법을 적용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값진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기업 친화적인 세정환경 조성 및 납세자 권익보호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