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태권도시범단 3시40분 귀국..윤상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
2018-04-04 07:08
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도종환 장관이 이끈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은 이날 오전 3시4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했다. 출발은 오전 2시52분 평양 순안공항이었다.
다소 지쳤지만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윤상 음악감독은 "응원해주신 덕에 2회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다"면서 "다들 이게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사히 모든 일정을 끝내고 온 것에 감사하고, 참여해주신 모든 아티스트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가을에 서울공연 제안에 대해서 윤상 감독은 "아직은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