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 디에이치자이' 평균 당첨가점 60~70점… 50점대 후반 당첨되기도

2018-03-29 07:53
금융결제원, 전용 63㎡P 커트라인 가장 높아

[사진=연합뉴스]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평균 당첨가점이 모든 평형에서 60~70점대를 기록했다. 122가구를 모집한 전용 76㎡P형은 최저 59점으로 당첨되기도 했다.

29일 금융결제원이 공개한 '디에이치자이' 당첨자 가점내역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물량(303가구)이 나온 전용면적 84㎡P(판상형)는 최저 69점, 최고 79점으로 평균 70.03점이었다.

이어 전용 84㎡T(타워형·222가구)가 최저 62점, 최고 78점을 보였다. 16가구 모집에 1451개의 청약통장이 쏟아졌던(경쟁률 90.69대 1) 전용 63㎡P형은 최저 69점, 최고 79점으로 중소형 평형 가운데서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

이외 평균적 당첨가점은 76㎡T형 67.82점, 103㎡P형 69.88점 등으로 집계됐다. 일부에서 50점대 후반의 점수가 당첨되기도 했다. 전용 76㎡P형은 최저 59점, 최고 74점, 평균 63.87점으로 커트라인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디에이치자이'는 지난 16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 사흘간 4만3000여 명이 다녀갈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일반분양 1690가구 중 특별공급을 뺀 1246가구가 1순위로 공급돼 최소 청약가점 60점이 넘어야 당첨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