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AE간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된다
2018-03-26 20:52
김동연 부총리, 26일 UAE 알 만수리 경제부 장관 면담 갖고 경제협력 방안 논의
양국, 에너지·인프라, 산업, 과학기술, 혁신, 보건·의료, 인적교류 등 협력 지속 추진 약속
양국, 에너지·인프라, 산업, 과학기술, 혁신, 보건·의료, 인적교류 등 협력 지속 추진 약속
앞으로 한국과 UAE(아랍에미리트 연합)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협력할 뿐 아니라 민간 전문가 교류 역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6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연합 현지에서 알 만수리 UAE 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제6차 한-UAE 경제공동위에서 논의한 △에너지·인프라 △산업 △과학기술 △혁신 △보건·의료 △인적교류 등에 대한 후속조치 점검차원에서 성사됐다.
UAE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경제구조 전환을 적극 추진 중으로 한국의 중소·벤처 기업 육성 및 혁신 경험 공유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UAE는 GDP(비석유분야) 대비 중소기업 비중을 현재 65%에서 85%까지 증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UAE는 할랄 산업 등 이슬람 경제와 관련, 양국간 협력 강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양국은 경제장관 뿐 아니라, 관계부처 간에도 핫라인 구축 등 상시협의체계 구축을 유도해 양국 간 경제현안을 전방위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