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인천시 '제6차 OECD 세계포럼 성공개최' 업무협약 체결

2018-03-26 20:28
인천 송도서 OECD·인천시와 각각 양자 간 MOU

황수경 통계청장(왼쪽으로부터 아홉 번째)과 마틴 듀란 OECD통계국장(왼쪽으로부터 일곱 번째),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으로부터 다섯 번째)이 오는 11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6차 OECD통계포럼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통계청 제공]


통계청은 26일 인천 송도 소재 쉐라톤 호텔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천광역시와 제6차 OECD 세계포럼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통계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황수경 통계청장, 마틴 듀란 OECD 통계국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OECD 세계포럼은 다보스 포럼과 견줄만한 세계적인 국제회의로 각 국의 전·현직 정상 등 고위급 인사와 노벨수상자 등 전세계 100개국 1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지난 2009년 부산에 이어 인천에서 제6차 OECD 세계포럼을 다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을 성공시킨 대한민국의 저력을 바탕으로 OECD, 인천시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최고 수준의 포럼을 열고 논의 내용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OECD 세계포럼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면서 2~3년 주기로 개최되며, 더 나은 세상의 구현을 목표로 증거기반 정책의 확산과 관련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는 OECD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