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6일) 6.3193위안...무역전쟁에도 0.12% 절상
2018-03-26 10:56
26일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도 시작

[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위안화가 소폭 절상으로 이번주 거래를 시작했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6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79위안 낮춘 6.319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12% 상승했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500억 달러 이상의 관세 부과를 결정하는 등 양국 무역전쟁에 불이 붙었지만 위안화 환율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813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297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9435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71.1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