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전 행정력 집중한다'

2018-03-25 20:16

광명시가 KTX광명역세권 아파트 3개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가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KTX광명역세권 아파트 3개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잇따라 개원했다.

개원식을 가진 곳은 광명역세권에 자리한 써밋플레이스 아파트 시립 빛가온 어린이집, 푸르지오아파트 시립 푸르지오 어린이집, 파크자이 아파트 시립 새빛 어린이집 등 3곳이다.

강희진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역세권지역 공동주택단지 내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전무한 이곳에 주민(입주예정자 및 입주자) 스스로 관리동 어린이집을 주민동의, 무상임대, 협약까지 적극 협의해 주셔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동시에 개원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사전상담에 이어 10월 주민설명회와 주민동의 과정을 거쳐 올해 1월 9일 어린이집 20년 무상임대 협약을 맺고,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자를 선정, 민·관 협력에 의한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을 추진해왔다.

광명역 써밋플레이스(호반)아파트 시립 빛가온 어린이집은 448㎡ 규모에 11개반 15명의 교사가 영유아 98명, 광명역 푸르지오아파트 시립 푸르지오 어린이집은 339㎡ 규모에 7개반 9명의 교사가 영유아 76명, 광명역 파크자이 아파트 시립 새빛 어린이집은 339㎡규모에 8개반 10명의 교사가 영유아 63명을 보육한다.

한편 시에서는 개원한 어린이집의 질 좋은 보육서비스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