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 적정 수도시설 확충 위한 용역 추진
2018-03-25 20:15
수원시가 시내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에 향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23일 시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현재 시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케이티앤지·㈜미드·㈜천년수원 등 5개 시행사와 협약을 맺고, 원활한 용역 수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 지역에 발생할 수요량을 검토하고, 적정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필요한 시설 확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시와 5개 시행사는 용역 중간·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법규에 따라 수도시설 공사와 관련한 원인자부담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다.
시는 4월 중 용역업체를 선정해 11월까지 용역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교선 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